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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10년 계약 가능? 계약갱신권 최신 정보

by nicejanusa 2025. 3. 16.

최근 전세 10년 임대차 계약과 관련된 계약갱신권 개정안이 논의되면서, 세입자와 집주인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계약갱신청구권은 1회(2년 연장)만 보장되지만,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되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전세 시장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본 글에서는 개정안의 핵심 내용과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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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세 10년 계약, 계약갱신권 개정안 주요 내용

현재 대한민국의 임대차 보호법에 따르면, 세입자는 2년 기본 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갱신청구권을 통해 2년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 따라서 최대 4년까지 전세 계약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국회에서 계약갱신청구권을 10년까지 연장하는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전세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횟수를 1회(2년)에서 4회(총 8년 추가 연장)로 확대
  • 세입자가 원할 경우 최대 10년까지 동일한 조건으로 거주 가능
  • 집주인의 갱신 거부 사유를 더 엄격하게 제한 (실거주 목적 제외)
  • 보증금 인상률 상한 유지 (5% 이내)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장기 거주를 원하는 세입자들에게 유리하지만, 집주인의 반발이 예상된다.

2. 세입자와 집주인에게 미치는 영향

(1) 세입자 입장: 장기 거주 안정성 확보

  • 주거 안정성 강화: 현재 4년까지만 보장되던 전세 계약이 10년까지 가능해져 이사 부담 감소
  • 전세금 인상 부담 완화: 계약갱신권 행사 시 보증금 인상률이 제한되어 급격한 상승 방지
  • 계약 갱신 협상력 증가: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기간이 길어지므로, 집주인과의 협상에서 우위 확보

(2) 집주인 입장: 임대 자유도 감소

  • 전세금 조정 어려움: 장기 임대 시 세입자가 계약갱신권을 행사하면 보증금을 시세에 맞춰 올리기 어려움
  • 월세 전환 가속화: 집주인들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아짐
  • 매매시장 위축 가능성: 장기 임차인이 많아지면 매매하려는 집주인들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음

3. 계약갱신권 10년 확대 시 전세 시장 변화 예측

(1) 전세 매물 감소

집주인들은 10년 동안 전세를 유지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전세보다 반전세(보증금 + 월세)나 월세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커질 것이다. 이에 따라 전세 매물이 줄어들고, 월세가 더 일반적인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

(2) 전세 보증금 상승 가능성

집주인들이 계약 초기에 높은 전세금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이후 10년 동안 보증금을 충분히 올릴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기 전세금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

(3) 세입자의 거주 안정성 증가

세입자들은 10년 동안 한 곳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어 이사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하지만 전세 매물이 줄어들면, 신규 세입자들이 원하는 지역에서 전세를 구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4) 임대차 시장의 양극화

  • 월세 선호 증가 → 월세 비율이 높아지고, 전세 매물은 줄어듦
  • 장기 전세 유지 → 기존 전세 세입자들은 안정적인 거주 가능
  • 신규 세입자 부담 증가 → 초기 전세금이 상승하여 신규 세입자의 진입 장벽이 높아질 가능성

4. 해외 사례와 비교

해외에서는 장기 임대 계약을 보장하는 사례가 많다. 예를 들어, 독일의 경우 평균 임대 계약 기간이 10년 이상이며, 프랑스와 스페인에서도 장기 임대 계약이 일반적이다. 이들 국가에서는 임대차 보호법이 강력하게 시행되어 세입자의 주거 안정성이 높지만, 집주인들의 임대 수익이 제한되는 단점도 존재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계약갱신권을 10년까지 보장하는 법안이 통과될 경우, 독일과 비슷한 장기 임대 시장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전세 제도가 중심이기 때문에, 월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수도 있다.

5. 세입자와 집주인의 대응 전략

(1) 세입자 전략

  • 장기 전세 계약을 원한다면, 집주인과 미리 협상하여 계약을 연장할 수 있도록 대비
  • 보증금 인상에 대한 대비책 마련 (예: 월세 전환 시 적절한 조건 협상)
  • 임대차 시장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유리한 시기에 계약 진행

(2) 집주인 전략

  • 전세보다 월세를 고려하여 안정적인 수익 구조 구축
  • 임대차 보호법 개정에 따라 임대 전략 재조정
  • 세입자와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여 장기 임대를 지속할 수 있도록 조율

결론

전세 10년 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계약갱신권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전세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세입자들에게는 주거 안정성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지만, 집주인들은 전세 공급을 줄이거나 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세입자들은 장기 거주를 계획하고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집주인들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앞으로 법안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개인별 대응 전략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